지난 13일, 지역주민 50명 초청 …역점 추진 업무 보고

거제경찰서(서장 박 승현)는 지난 13일  경찰서 3층 회의장에서 이 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과 경찰관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50명을 초청해서 거제지역 주민 치안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지역주민보고회는 신임 경남 지방경찰청장 부임후 각 경찰서별 실시 하던 초도방문을 대신해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09년 거제경찰서의 역점 추진 업무'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 됐다.

지역주민초청은 경찰서 협력단체,시민 사회단체,기업체,마을 이장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시민 대표들을 초청하였으며 참석한 대표들은 업무보고를 청취한후 경제실천협의회 지 영배 회장의 보이스피싱 근절방안과 윤 태규 장평자율방범대 사무국장의 장평파출소 부활 방안 등과 교통시설물 보강, 여성 성폭력 대책 등 8명의 시민들이 나서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내었으며, 답변은 경찰서장과 각과장이 직접 답변을 실시했다.

이 운우 경남지방경찰청은 "주민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시민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보완하면서 경남청에서 각 경찰서별 직무분석을 통해 인력을 재조정 중인데 이때 장평파출소 문제도 함께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고 경찰관들에게 "건강과 열정을 가지고, 겸손한 자세로 청장을 보고 일하지 말고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협력단체장 대표 박 영호 행정발전위원장 등 행사 참석자들은 청장의 초도방문시 청장에게 보고하던 업무보고를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보고하는 것 자체가 신선하고 경찰을 많이 이해하게 되었으며 오늘 주민에게 보고한 사항은 주민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꼭 약속을 지켜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켜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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