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광주·부산·창원 공동제작…15일 밤 9시20분, 25분간

▲ 신성장 동력의 보고 '바다'서 미래비전 모색…남해안 잠재력·해양 산업 현주소 진단

15일 밤 9시20분부터 25분 동안 수출의 전초기지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설치된 특별 스튜디오에서 '新해양시대 특집 9시 뉴스'가 방송된다.

KBS지역방송총국 3곳이 의기투합해 신성장 동력을 바다에서 찾는 프로그램으로 광주·전남과 부산·경남 전역에 디지털 HD로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KBS 창원(총국장 전진국), 광주(총국장 김진석)와 부산(총국장 이동식) 3개 방송국이 지역국 사상 처음으로 공동 뉴스 마련에 나선 것으로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발굴 조명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다.

이번 신해양시대 특집 9시 뉴스는 KBS 창원이 주관하고 KBS 광주와 부산이 공동으로 제작해 지역국 최초로 HD주조를 설치한 KBS 부산에서 HD화면으로 송출하게 된다.

특히 3면이 바다인 한반도에서 남해안의 잠재력과 미래의 성장동력인 해양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대안 모색에 나선다.

이번 9시 뉴스에서는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열릴 여수 신항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 1위인 부산항, 세계와 해양자원 전쟁을 벌이고 있는 남극 세종기지 극지연구소를 연결해 현지 상황을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한다.

KBS는 "남해안을 삶의 터전으로 하고 있는 자치단체의 공동 현안을 지역적인 한계를 떠나 거시적으로 접근한다"며, "지역방송 사상 처음으로 3개 방송국이 공동으로 생방송, 지역방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번째로 제작될 '신해양시대 특집 9시 뉴스'는 2012 여수엑스포 개막 D-3년을 맞아 여수 신항 현지에 설치될 특별 스튜디오에서 오는 5월 12일 진행된다. 두번째로 마련된 9시 뉴스에서는 엑스포 개막준비와 남해안 해양 관광레져산업 전반을 3개 방송국 공동으로 심층 취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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