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축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신축공사 현장
22일 상동동 거제축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타 신축공사 현장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A(67)씨가 끝내 숨졌다.

23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전기배선 작업을 위해 유통센타 지하주차장 천장에 올라가던 중 케이블리프트 고정핀이 파손되면서 4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는 변을 당했다.

A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부산동아대학교 부속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발생 8시간 뒤인 이날 오후 6시께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거제축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타는 부지 1만1389㎡에 건축면적 2089㎡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올해 연말께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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