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거제시체육관서 정신장애인과 가족 등 1,300여명 참석

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17일 거제시체육관에서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거제시가 주관하는 '2009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 김한겸 거제시장의 환영사
이 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안상근 정무부지사, 김한겸 거제시장, 옥기재 시의회의장, 박진홍 거제시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37개 정신의료기관 및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정신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거제애광원 ‘해피니스터팀’의 사물놀이와 사자춤놀이 한마당 잔치를 시작으로 기념행사,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정신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해소 및 인식전환의 계기를 심어 주었다.

부대행사로는 정신건강홍보 및 작품전시관, 민속놀이체험, 금연체험 홍보관, 소방체험 홍보관, 봄꽃전시 및 허브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 행사를 통하여 장애인과 가족들에게는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큰 도움이 되었을 뿐 만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통합의 장이 되었다.
▲ 안상근 정무부지사의 환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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