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대상자로 선발, '요트원리이해' 과목도 신설

거제대학(총장 정지영)은 지난 17일 '2009학년도 교육과학기술부평가 교육역량강화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2008~2009학년도 2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거제대학은 취업률, 신입생 및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장학금지급률, 1인당 교육비 등 포뮬러(formula) 방식(대학의 교육역량 및 성과지표 중심)에 의하여 각 대학과의 비교 우위에 있음을 사실상 입증하게 되었다.

국고지원금 14억5천5백만원은 거제대학의 교육여건개선사업과 장학금지원 확대, 취업률 제고사업, 실무능력강화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또한, 거제대학 조선정보기술계열은 2009학년도 1학기부터 '요트원리이해'라는 과목을 신설해 조선해양분야로 진출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해양 스포츠를 경험해보고 해양에 도전하는 모험심을 키워주고 있다.

거제대학 조선정보기술계열장(김선일 교수)는 “거제대학에는 조선해양 분야로 진출해서 대한민국의 조선 산업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인재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졸업 후 거제 지역의 조선산업체에 취직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바다를 체험해보지 않았지요. 바다를 아는 자가 진정한 조선산업인력이 될 것입니다.”라고 체험을 강조했다.

요트 전문가인 추동환 교수가 가르치며 요트 시설과 계류장이 있는 고성 당항포와 거제 지세포에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미 당항포에서의 교육을 마치고 앞으로 지세포에서 남은 교육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과목을 이수하게 되면 요트에 관심을 가지는 요트 레저 인력을 부수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서 거제 지역의 요트 레저 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요트 레저 산업에도 기여하게 되리라 예상한다.

거제에도 요트를 교육시킬 수 있는 교육장과 교육인력을 마련해서 거제 지역의 요트 레저 산업 활성화와 함께 미래 관광 산업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이런 면에서 거제대학의 요트 수업은 거제의 미래를 내다 본 작은 행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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