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한표후보 선거사무소측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내, “한나라당 윤 영후보 선거사무소의 이상문 사무국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거제경찰서에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윤영 선대본부 이상문 사무국장은 돈 봉투 사건으로 구속된 윤모씨는 김한표 후보의 충복이었다는 내용으로 한나라당 당원 200여명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낸 것이 문제가 돼 고발됐다.

한편 이상문 사무국장은 거제시 선관위에 4일 자진 출두, 조사를 받았다. 문자메세지를 보낼 때 선거운동정보, 수신거부를 표시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었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 선대본부의 이상문 사무국장은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사무장, 회계책임자가 아니어서 사무국장 직함 여부에 관계 없이 자원봉사자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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