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갖기 위해

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규철)은 지난 21일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느끼고 경험하게 위해 장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본교 장애우는 신체 장애와 정신 지체를 포함하여 총 6명이 재학 중이며 이 학생들은 통합교육 및 개별화 교육을 받고 있다.

매년 교과활동, 치료교육 활동, 재량 활동, 사회적응활동, 직업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수학급 담당을 맡은 지도 교사 및 보조 교사를 통해 장애우들이 편안하게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전교생이 영화 '마이프렌즈'를 감상하며 장애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는데, 이번 장애 체험 교육은 통합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반에서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는 장애우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통합학급의 한 학생은 “휠체어를 타고 오르막길을 오르는 일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어요. 몸의 불편함이 마음의 불편함이 되지 않도록 더욱 더 우리가 배려해 줘야겠어요” 하며 이번 체험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장애체험후 황규철 교장 선생님은 "앞으로도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에 우리 장애우들이 맘 편히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 주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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