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수.해양과학대학 거제지구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23일 고현리 소재 수협부폐에서 100여 동문 선·후배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성신 동문회장(임천공업(주) 관리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500여 우리 동문들은 이런 때 일수록 기죽지 말고, 위기가 위대한 기회라는 신념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희망을 가지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결코 서두르거나 당황하지 말고 상황과 여건이 변화되기를 조용히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한 지역에서 태어나 몇 년 동안 같은 교문을 들락거리면서 생활하였던 이 소중한 인연을 가슴속 깊이 새기면서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 통수·해양과학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도록 똘똘 뭉치고 우리 스스로 언행에 조심하면서 각자 바르게 처신하여 지역사회의 모범을 보이고 동문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 나가자"고 했다.
이어서 동문인 김한겸 거제시장님의 축사에 이어 축하케익 절단식을 마친 후 동문들끼리 2부 행사로 뷔페 식사와 즐거운 한마당 노래잔치를 벌이면서 동문들의 단합과 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윤영 국회의원께서는 이성신 동문회장에게 직접 전화로 축하의 말씀을 전해왔으며, 축전을 보내 정기총회를 축하해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