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거제 청소년 봉사활동 허브역할 기대

거제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용태 주민생활지원과장)는 지난 24일 거제시 청소년 또래 상담봉사단 ‘반디’ 발대식을 가졌다.

▲ 거제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중·고등학생 30여명으로 '반디' 발대식을 가졌다.
또래상담봉사단은 2008년 3월 중·고등학생의 모임으로 시작돼 간헐적으로 활동이 이뤄지다 2009년을 계기로 새로운 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발대식을 갖게 됐다.

봉사단 ‘반디’ 운영은 청소년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자원을 활용, 타인과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수행함으로써 보람과 재미를 느끼고 자신이 가진 재능이나 소질을 발견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연결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삶의 영역을 체험함으로써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인성을 형성하도록 하는데 있다.

이날 발대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거제시 주민생활지원과 서용태 과장의 인사말씀과 거제교육청의 차영화 장학사의 인사말, 단원대표로 김영광, 원다영 단원의 선서, 허영석 학생의 봉사단 소감문발표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대식 단원들(참여 청소년 30명)은 ‘반디’의 활동에 설레는 기대를 나타냈고, 자신들이 사회와 또래상담가로서 학교에 기여할 수 있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반디’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고유의 능력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중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다져가는데 청소년 종합지원센터의 허브역할을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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