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추모누리 자연장으로 현장견학도 다녀와

거제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23일 거제시청소년 수련관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순회 설명회는 자연장의 장점과 방법, 전국 자연장지 조성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자신이 직접 장례방법과 용품 등을 정할 수 있는 ‘나의 장례 의향서’를 제공했으며,

※ 자연장(自然葬)은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법으로, 자연환경의 지속이 가능하고, 경제적이며, 생활공간 가까이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화초ㆍ잔디ㆍ수목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 순회 설명회는 거제시 대한노인회지회 소속 304개 경로당 회장(304명)과 지회 임원(20명)을 대상으로 총32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경주최씨 진사공파 종친회 회장인 최봉진 강사가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 대강당에서 순회 설명회를 했으며, 오후 일정인 현장견학은 남해 추모누리 자연장으로 다녀왔다.

거제시는 이번 순회 설명회 및 현장견학을 통해 친자연적이고 품위있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순회 설명회를 통하여 선진 장사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친자연적 장례문화 등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은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1577-412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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