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첫째주 화요일 ‘교통안전의 날’ 지정 운영

거제시가 대형교통사고 발생과 도로 무단횡단사고 등 교통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시는 교통사고가 대부분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고가 많은 것으로 판단, 시민 스스로가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는 범시민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운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유관기관인 거제교육청, 거제경찰서와 함께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교통안전의 날’로 지정, 고현사거리, 옥포중앙사거리 등 면과 동의 주요 교통지점에 대한 교통안전 활동을 벌인다.

특히 주요 교통지점에 대한 담당제를 지정해 교통안전의 날 행사에 참가토록 함으로써 교통안전의 날은 거제시 전역에서 교통안전예방 캠페인과 무단횡단 보행자에 대한 계도활동도 병행한다.

또 유관기관 및 기업체, 운수업체 등에는 어린이 및 종사자들에 대한 자체교육을 강화해 주도록 당부했다.

종업원 50인 이상 기업체와 관내 운수업체에는 차량 및 이륜차 이용 출·퇴근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수시 실시토록 하고, 거제교육청에는 어린이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교통사고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통안전 의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홍보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하여 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활동과 전광판,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 의식은 짧은 기간에 함양되는 것은 아니지만 교통법규를 지키기 위한 범시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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