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는 거제시탁구장을 3~4월에 걸친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거제시탁구장은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체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탁구장 개장으로 거제지역 탁구동호인들이 탁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으며 탁구인구의 저변 확대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또 외부강사를 초빙해 초보자들도 쉽게 탁구를 익힐 수 있도록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탁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에 걸쳐 진행한다.

탁구장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가능하며 공휴일 및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탁구장 사용료는 성인 1인 1시간 1대 기준 2,000원이며, 월 사용료는 1인 30,000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거제시 고현동에 사는 김 모 씨(45)는 “거제에 탁구장 전용 시설이 생겨 동호인들이나 주부들에게 좋은 시설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마음껏 탁구를 칠 수 있어 무척 고맙고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거제시탁구장은 8억 2,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해 연면적 672㎡(2층) 규모에 탁구대 10개를 갖추고 있으며, 사무실, 회의실, 화장실, 샤워실 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 탁구동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탁구장은 거제시체육관 뒤편에 있고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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