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2시 29분경 조모(46세, 여)씨가 남부면 망산 종주코스 중간 지점에서 넘어지면서 좌측 가슴부위와 허리부분에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은 거제소방서 119구조ㆍ구급대원들은 조씨를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로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다.

거제소방서 119구조대장은 “최근 기온이 상승해 포근한 날씨가 지속돼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등산객들은 산에서 크고 작은 부상에 각별히 주의하고 등산 전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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