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안아이시티' 한내 지구 1025세대 … 조합원 50% 가입 완료

▲ ‘거제 이안 아이시티’ 아파트 조감도
거제도 최초의 키즈 특화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거제 이안 아이시티’ 지역주택조합이 최근 가입 조합원 50%를 초과 달성하고, 거제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연초 한내 지구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4월 28일 거제시 연초면 일대에서 추진 중인 ‘거제 이안 아이시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 사업과 관련,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구성됐으며 현재 사업대상 부지 매입계약이 완료됐다.

조합 관계자는 “거제도는 세계 탑 수준의 조선소가 위치해 지역 내 소득수준이 높고 주택 수요 또한 풍부하다”며 “자녀를 위한 아파트 시설을 특화했고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거제 이안 아이시티’ 아파트는 특화 설계에 따라 미니카약장과 암벽등반, 입주민전용 캠핑장, 텃밭, 맘스스테이션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뒤편으로는 산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또 최고 20층에 달하는 고층 설계로 거제도 바다 오션뷰(일부세대) 환경을 갖췄다. 시공은 대우산업개발로 예정됐다.

거제도는 옥포항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약 4만여 명)와 고현항에 위치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약 3만여 명) 두 곳에 상주하는 인원만 7만여 명에 달하는 등 지역 내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지난 2010년 말 개통한 거가대교를 이용하면 부산까지 1시간 내에 이동 가능하고,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과 서울까지 이어지는 KTX가 추진되는 등 광역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같은 호재가 부각되면서 최근 거제도 주택시장은 신규분양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분양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현재 개발을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 사업방식은 최근 몇 년간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는 정책 수혜 개발방식이다.

내 집 마련이 필요한 수요자들이 직접 조합원으로 가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세세 대비 10~20% 이상 저렴한 것이 강점이며 지난 해 12월부터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도 신규 조합원 가입이 허용됐다.

‘거제 이안 아이시티’ 주택 홍보관은 고현동 국민은행 건물 3층에 위치했으며 신규 조합원은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문의 : 055-637-6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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