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21일 새벽 5시 19분경 거제면 법동리 산달도 서방 0.15마일 해상에서 소형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침수 선박 A호(4.99톤, 승선원4명)는 통영선적 양식장 관리선으로 통영시 용남면 동암선착장에서 출항해 거제시 죽림항 굴 채묘 작업차 거제면 법동리 산달도 서방 0.15마일 해상 항해중 타기실에서 원인미상 침수를 확인해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122구조대 및 50톤급 경비정 2척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침수 선박 승선원대상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 및 인근 섬으로 이동 조치했다.

침수 중인 어선 외측에서 대기중인 승선원 4명은 신속히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정의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며, 통영해경은 긴급 수중 방수작업 및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122구조대 수중 잠수 확인 결과 선미측(라다포스트) 7~8cm 파공을 확인해 곧바로 방수작업실시했으며, 경비정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어민들에게 출어전 각종 장비에 대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출어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해상에서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신고 번호인 122 또는 통합구조번호 119로 신속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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