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220㎝, 몸통둘레 123㎝, 무게 150kg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22일 아침 6시경 거제시 북여도 동방 6마일 해상 주낙그물에서 돌고래 1마리가 죽어있는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거제거주 이 모 씨(51세, 남)는 전날(21일) 설치해놓은 주낙그물에 걸려 죽은 돌고래를 발견하고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한편 혼흭된 돌고래는 멸종위기종으로 길이 220㎝, 몸통둘레 123㎝, 무게 150kg으로 인양시 약간의 표피박탈 흔적 외 작살류 등 고의 포획 흔적 등의 확인 결과 특이점 없어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밍크고래 포획은 위법한 행위(수산업법 의거 3년이하의 직역이나 2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벌금)이며, 그물에 걸려 포획 된 고래는 반드시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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