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활동·주민의 치안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

거제경찰서(서장 박승현)는 7일 본관 앞에서 국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한 녹색치안 실현을 위해 지역경찰 '자전거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자전거 순찰대는 옥포지구대 등 5개 지구대에 자전거 10대를 배치하여 순찰활동을 하면서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발대됐으며 2인 1조로 관내 좁은 주택가 골목길 또는 학교 주변을 돌며 순찰활동 등 주민의 치안을 위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전거 순찰은 친환경 경찰활동으로 미국과 영국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전거 순찰 확대는 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도보순찰 등 다양한 순찰방법의 일환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주민 체감치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승현 거제경찰서장은 "자전거 순찰대는 주민과의 긴밀한 접촉과 세밀한 순찰이 가능하면서도 도보순찰의 속도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환경이 중요시되는 녹색성장 시대에 자전거 순찰은 '녹색치안'의 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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