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건소가 나서 선별검사 및 치료비 지원

보건복지가족부는 교과부와 공동으로 5월부터 전국 480개 초·중·고생 15만 명을(지역 내 만 18세 이하) 대상으로 우울증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검진 대상은 전국 480개 학교 초등 1·4학년, 중1학년, 고1학년 학생과 청소년쉼터, 공동생활가정,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2만 여명이다. 초등학생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 중고생은 우울증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사받는다.

선별검사 결과 위험군으로 분류된 아동청소년은 인근 보건소 또는 정신보건센터에서 정밀검진 결과에 따라 개인상담 및 집단프로그램 상담을 받으며 임상군은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확진 및 치료를 받게 된다.

기본적인 정신건강 선별검사는 무료이며,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는 20만 원의 진료비(검사비)가 지원되며, 필요에 따라 기본진료비의 50%가 추가 지원된다.

아동·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선별검사 신청 및 상담은 취학 아동의 학교나 보건소(정신보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경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치료 희망 시 지역정신보건센터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 상담진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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