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4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거제8경 중 하나인 바람의 언덕 아래 특이한모양의 건축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멀리서 보면 2개의 하얀 돛대이기도하고 오페라하우스 같기도 한 이 건축물은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위하여 거제시가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지난 해 11월에 착공하여 금년 3월에 준공한 연면적140㎡의 공중화장실로서 관광명소에 걸 맞는 이미지 창출을 위해 명승2호 거제해금강을 형상화 하여 이 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3일 경기도 일산에서 이 곳을 방문한 김두식(45세)씨는 "멀리서보니 오페라하우스 모양의 특이한 건물이 있어 호기심에 가까이 가보니 놀랍게도 공중화장실이었다"며 바람의 언덕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건축물로서 화장실을 예술화 한 거제시의 관광인프라 구축에 찬사를 보냄과 함께, 건물형상에 대한 안내표지판 설치를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거제시는 금년 10월 내 5억 8천만 원의 예산으로 바람의 언덕위에 네덜란드식 풍차를 건립할 예정으로서 이곳이 명실상부한 거제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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