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청소년수련관(관장 김형만) 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부르미’ 봉사단 회원 30여명을 포함한 청소년 40여명이 석포매립장 앞 해안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5일 펼쳤다.
청소년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해변가에 방치돼 있는 스티로폼, 빈병 등 각종 쓰레기를 치우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 청소년수련관 내 '부르미 청소년 봉사단' 회원 30명을 포함한 청소년 40여명이 석포 매립장 해안가에서 해안 청소 봉사활동을 5일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느낌

○ 처음으로 봉사다운 봉사활동을 한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하다. 이제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겠다(옥포고 2, 김다영)

○ 이렇게 뿌듯할지 정말 몰랐다. 몸은 힘들지만 쉬면되는 것이고, 우리 자연은 그게 아니니깐 더더욱 뿌듯한 것 같다. 앞으로는 더 많은 친구들과 같이 와서이 뿌듯함을 같이 느끼고 싶다(옥포고 2, 김주연)

○ 정말 힘든 만큼 보람을 느끼고 간다. 악취도 나고 쓰레기도 엄청 많았지만 친구들이랑 같이 해서 좋았고, 열심히 주워서 조금씩 쓰레기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며 정말 기분이 좋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자연의 소중함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옥포고 2, 박정연)

○ 땀 흘리고 고생하여 한 봉사활동이라 그런지 정말 뜻 깊은 봉사활동인 것 같다. 그냥 시간만 때우다 오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쉬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한 봉사활동이라서 좋았다. 내 손으로 직접 쓰레기를 주워 쓰레기가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고현중 2, 이소라)

○ 토요일 오후, 이 시간을 그냥 집에서 TV 보면서 보낼 것을 봉사활동을 하니 정말 뜻 깊었다. 처음 갔을 때는 이 많은 쓰레기를 어떻게 다 치우나 싶었는데, 같이 간 친구들이랑 힘을 합쳐 막상 하고나니 마음이 뿌듯하고 하나라도 더 주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옥포고 2, 하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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