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부터 29일까지…관광객과 함께 미남호 선착장에서

금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에 걸쳐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 기간 중 28일 14시에는 통합 및 현장훈련을 실시하며 거제시에서는 섬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진으로 인한 해일 대응훈련을 고현동소재 미남호 선착장에서 관내 전 기관단체 및 시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개황
최근 기상이변과 사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국내외에는 각종재난으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이 되었다.

이에 정부에서는 헌법 제34조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 훈련은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시민단체, 기업 등이 하나가 되어 급박한 재난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의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현장훈련장 현황사진
거제시에서는 이번 훈련으로 각종 인적·자연재난 및 풍수해 등의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와 긴급복구를 통해 재난대응 책임기관 간의 공조와 대응체제를 확립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재난이 먼 나라만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 우리 생활과 밀접하며,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크루즈 해양관광선의 침몰’이라는 색다른 테마를 선정, 시민과 관광객 등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재난발생 시민행동요령 등의 산교육장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훈련장소 (뉴거제 크루즈 해양관광(주)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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