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실·국·본부장, 시군 부단체장 및 직제개편 재발령 등 4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윤성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첫 여성 이사관(2급)으로 승진해 김해부시장 자리로 발령났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자리에는 이동찬 통영부시장이 이동했다.

이밖에 공대일 합천부군수가 환경산림국장 직무대리로, 여태성 하동부군수가 경제지원국장 직무대리로, 이학석 남해부군수가 공보관으로, 정연재 도정연구관이 통영부시장으로 각각 발령났다.

또한 곽진옥 도의회 문화복지수석전문위원이 의령부군수로, 제윤억 고용정책단장이 남해부군수로, 이병희 도로과장이 하동부군수로, 박달호 기계융합산업과장이 산청부군수로, 정한록 산림녹지과장이 함양부군수로, 박창권 문화예술과장이 합천부군수로 자리를 옮겼다.

도는 이번 인사에서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개발 등 경남미래 50년 핵심 전략사업 추진과 각종 재난에 대한 도민안전 기능 강화를 위해 일과 업무능력 중심으로 적임자를 선발해 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단체장 인사에서 김해부시장에 윤성혜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전격 발탁, 도내 첫 대도시 여성 부단체장에 발탁함으로써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홍준표 지사의 인사원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군 부단체장은 도와 유기적 협력과 소통에 적합한 간부 공무원을 발령했고, 시·군 부단체장 재임 후 도청으로 복귀하는 간부공무원들의 업무 추진력 등을 고려해 실·국·본부장 또는 과장급 직위에 전보해 역동성 있는 도정 구현에 인사 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도는 '홍준표 도정 1주년'에 즈음한 이번 인사가 서부권 대개발과 경남미래 50년 핵심 전략사업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도민안전 분야 역량을 강화하는 등 도민중심의 행정서비스 강화와 지역발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인사대상에 대한 임용장은 오는 29일 교부하며, 4급 이하 인사는 다음 달 중순께 시행할 계획이다.
 

 <승진> ◬이사관 △김해시 부시장 윤성혜 <전보> ◬부이사관 △문화관광체육국장 이동찬 △통영시 부시장 정연재 △재난안전건설본부장 서일준 △미래산업본부장 조규일 ◬서기관 △의령군 부군수 곽진옥 △공보관 이학석 △남해군 부군수 제윤억 △경제지원국장 직무대리 여태성 △하동군 부군수 이병희 △산청군 부군수 박달호 △함양군 부군수 정한록 △환경산림국장 직무대리 공대일 △합천군 부군수 박창권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파견 권현군 ◬사무관 △함안군 배성한 ◇경남도립남해대학 △부교수 유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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