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16명은 지난 1년 동안 거제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시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면서 '상생하는 의회, 생산적인 의회, 공부하는 의회,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
◈ 일하는 의회상 정립과 집행부 견제·감시에 충실
제7대 개원 1년간 본회의 및 임시회 9회, 118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13건, 예산결산 19건, 동의(승인)안 24건, 의견청취 6건, 기타 8건 등 총 170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거제시의회가 최초 개원한 이래 24년 만에 '거제시의회 기 및 의원배지 등에 관한 규칙'개정을 통하여 거제시의회마크를 종전에 한자 '議'자로 표기하던 것을 한글인 '의회'로 변경했다.
그리고, 집행부 37개 부서에 대해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 10건, 처리 127건, 건의 29건으로 총 166건을 지적하며 시정·개선 요구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이행했다.
◈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지난 1년 동안은 다른 시기보다 더 각종 민원처리와 현안해결을 위한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많이 펼쳤다. 그 실적을 보면 현지 확인을 14회 걸쳐 거제문화예술회관,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 64개소를 방문하여 운영실태 등을 점검·확인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사항을 촉구하거나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중순 집중호우로 인해 거제 전역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에는 전 의원이 수해 현장을 점검·확인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도 했다.
7대 의회 개원 1년 동안 시정질문 총 12회(38건)와 5분 자유발언 총 30회로 민생분야와 지역 현안에 중점을 둔 질문과 발언을 통하여 거제시민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분명히 전달했다.
주요 시정질문으로는 ▲ 유통산업 실태조사와 롯데마트 입정에 관한 토론회 개최 요구 묵살에 대한 해명과 여론조사의 타당여부 ▲ 장평도시계획도로(중로3-4호선) 조기개설 촉구 ▲ 공동육아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견해 ▲ 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 약속(70억원) 이행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거제시 대책 ▲ 장승포호국 평화공원 조성사업의 구체적인 추진일정 ▲ 무상급식중단으로 혼란발생 시 이에 대한 대책 ▲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에 대한 제6대 시의회 의견을 무시하고 중앙연심의를 통과시켜 시의회를 무시한 것에 대한 답변 ▲ 해양플랜트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시책 ▲ 도심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 현황 ▲ 평화파크 적자운영을 만회할 대책 ▲ 청소년과 여성의 안전한 밤길 보행에 대한 대책 ▲ 장평동 '노르웨이 숲' 사업계획 승인의 적법성 여부 등이 있었다.
◈ 의정역량 강화와 소통하는 의정 실현
제7대 의회가 개원 후 첫 임시회를 개회하기 전에 미리 의정연수를 실시하여 원활한 의회운영을 도모할 수 있었고, 이 후 지방예산 아카데미, 국내·외 의정연수,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하여 예산심사, 조례입법 등 전문지식 함양을 비롯하여 국내·외의 선진 정책의 체험과 벤치마킹을 하는 등 의원들의 의정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그리고, 비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의원간담회를 매주 화요일로 정례화 하여 집행부와 의회 간의 소통을 통한 시정과 의정 간 불협화음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고, 또한 간담회를 통해 의원들 간 토론문화도 확산시켰다.
한편, 거제시정과 의정 발전을 위해 역대 거제시의회 의원들을 초청하여 전·현직 의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고, 거제시를 빛낸 명사 김봉조 전 국회의원, 권철현 전 주일대사 등을 초청하여 강연을 청취하기도 했다.
반대식 의장은 “7대 의회가 개원하고 1년 동안 거제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제7대 의회는 지난 1년을 초석으로 삼아 남은 3년을 완벽한 의정활동으로 완성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