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해성고등학교 교사…요트부 창단 및 국가대표선수 배출

▲ 김병원 해성고 교사

2세 교육에 사명감으로 헌신·전념하고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교원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교원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제28회 스승 의 날 기념 정부포상을 통하여 교원의 권위와 신뢰를 높이고,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교육 '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특별활동 지도우수자: 특기·적성 교육활동 지도를 통하여 학생의 특기·적성 신장에 뛰어난 공적이 있는 자)본교에 재직 중인 김병원(해성교) 교사가 수상하게 되었다.

김병원 교사는 1983년에 해성고등학교에 부임, 1984년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해양스포츠인 요트부를 창단하여 지금까지 70여명의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하여 윈드서핑부분(국제미스트랄급, RS:X급) 국가대표선수를 육성 배출하는 등 특히 어려운 여건에 있는 선수들에게는 사비를 들여 수업료와 훈련비를 지원하면서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육성해 왔다.

전국 최고의 선수를 육성하여 대학진학은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진학을 시켰으며, 현재 한호준 선수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등교사로,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유정인 선수는 경원대학교 강단에서 지도자 길을 걷고 있으며, 대학 졸업 후에는 대학원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는 훌륭한 지도자로, 우리나라 요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실업팀에서 전국 시도 대표선수로 활동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졸업생 모두에게 요트선수로서 지도자로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지역 여건에 맞는 마이 요트시대와 웰빙시대에 대비한 4년제 대학 레저스포츠 학과 신설, 해상계류시설과 육상 스포츠 센타건립, 해양 관광 휴양도시”를 위해 안정된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하여 준비 중에 있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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