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주제발표 및 토론…위상제고 발전방향 모색

▲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전경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오는 27일 평화파크 대강당(4DFX관)에서 포로수용소의 위상 제고와 문화관광자원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거제시, 공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가 참여하며, 주제를 ‘거제도 포로수용소 세계와 만나다’로 정하고 4개의 주제발표와 5명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는 정근식 교수(서울대) ‘거제도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발전방안’, 고바야시 소메이 교수(일본 니혼대) ‘국제관계적 맥락에서 본 거제포로수용소의 의미’, 전갑생 연구원(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국내외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 자료. 유물 현황 및 수집방안’, 최정은 관장(김해클레이아크 미술관) ‘지역 뮤지엄의 역할과 가치’를 통해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홍순권 교수(동아대)의 사회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고재석 사장을 비롯하여 김득중 편사연구사(국사편찬위원회), 김민환 연구교수(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강성현 연구교수(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김종천 국장(거제시 해양조선관광국) 등 5명이 참여하게 된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내외 교류 증진 및 외연 확장의 모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