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대연SK뷰 힐스' 1순위 청약 291.13대1 기록
◆ 경남. 8월 거제시 거제오션파크자이 783세대 분양

정부의 대출 완화와 저금리 정책으로 인해 오 갈데 없는 부동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대거 몰리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부산 13,000여세대, 경남 12,000여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부산은 61.3 대 1을 나타내어 하반기 분양에도 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부산에서는 15개단지, 13,000여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연파크푸르지오와골든뷰센트럴파크, 대신더샵은 7월에 분양하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에서 하반기에 주목 받는 단지로는 대연동 대연SK 뷰힐스(994세대), 연산동연제롯데캐슬데시앙(1,168세대), 거제동거제자이(847세대), 망미동망미SK뷰(1,245세대) 등이다. 이들 아파트들은 실수요자들이 좋아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이고 모두 역세권에 속해 있어 하반기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이 기대 되었는데 대연SK뷰 힐스는 1순위에서 291.13대1을 기록하고, 연제롯데캐슬데시앙과 더불어 분양시장 돌풍을 일으켰다.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원인으로는 주변 시세와 비교해 낮은 분양가격과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에서도 많은 분양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상반기에도 8.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하반기 분양 예정 아파트 18개 단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 이 중에서도 거제시 거제오션파크자이(783세대), 의창구 북면 창원무동지구2차동원로얄듀크(550세대), 마산회원구 창원롯데캐슬더퍼스(1,184세대), 진주시 경남진주혁신도시A7(754세대)가 주요 관심 대상 아파트이다. 무동지구2차동원로얄듀크는 창원 배후주거지로 잡아가고 있는 무동지구에 들어선다. 경남진주혁신도시A7도 서부경남에서 최대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혁신도시내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 거제오션파크자이 조감도
특히, 거제시 거제오션파크자이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착한 분양가격을 책정해 8월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분양가격은 최근에 분양했었던 브랜드 아파트보다 분양가격을 낮게 책정해 실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양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던 것은 토지를 100% 확보한 상태에서 분양하기 때문에 다른 아파트와 달리 금융이자를 대폭 절감한 것이 주요했다.

거제오션파크자이는 이렇게 절감된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으로 돌려주기 위해 착한 분양가를 책정했다. 거제시의 높은 매매가격과 비교해 착한 분양가격을 내세우면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 문의.1599-0788)

종합부동산서비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최근 분양물량이 집중되면서 내 집 마련에 대한 선택의 폭이 커졌지만, 무리하게 분양권 투자를 하는 것 보다는 안정적인 청약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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