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거제지역 초중생 150여명 시상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 중우회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열렸던 ‘효도편지쓰기 공모전’과 ‘어린이날 그림그리기 및 백일장’시상식을 지난 20일 거제조선소 문화관에서 가졌다.
거제지역 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효도편지쓰기’는 무려 2300명 이상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상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잘 표현한 장보혜(신현초 3) 양의 ‘사랑 바이러스 우리 엄마께’가 선정되었다. 장 양은 어린이날 열린 백일장 저학년 산문부문에서도 ‘비 오는 날’이란 주제로 장원을 차지해 화제가 되었다.
운문부문과 산문부문으로 나눠 모두 약 200명이 겨룬 백일장에서는 비로 인해 생긴 다양한 일들과 감정을 잘 표현한 김혜은(중앙초 3) 양의 ‘비오는 날은 싫어요’가 전체대상을 수상했다.
박 상무는 “한 국가의 장래는 그 시대에 자라는 어린이들의 머리와 가슴과 손에 달려 있다”며 “예술적 감수성과 판단력으로 문화인의 인격을 형성하고, 더 큰 생각과 비전을 갖고 세계를 향해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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