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임수환 거제시의회 의원

▲ 임수환 의원
★ 주제 : 시청 직원들의 주차문제 개선으로 인근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가 시급하다.

존경하는 26만 거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임수환입니다.

거제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반대식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일류거제, 행복 도시 거제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시는 권민호 시장님과 1천여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또한 본회 방청하려 오신 시민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거제시청 직원들의 주차문제 개선으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5분 자유발언 하고자 합니다.

거제시청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면수는 관용차량 및 직원차량 전용구역 267면, 일반민원 전용구역 141면 등 총 408면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시청주차장 이용대수를 살펴보면, 시청공무원 주차등록 차량 450대, 관용차량 80대, 의회 16대 등 전체 546대가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그리고 일반민원 차량은 하루 평균 1,100여대가 왕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청 주차장 이용대수에 비하여 주차구역이 턱없이 부족하여 거제시에서는 민원 불편해소를 위하여 지난 7월 15일부터 민원 주차구역을 30면정도 확대하고, 시청 직원 차량에 대하여는 2부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시청을 이용하는 일반민원 주차장은 141면으로 매시간당 평균 20~30면 정도 여유가 있어 불편함이 다소 해소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직원들은 2부제 시행으로 시청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시청주변 이면도로, 고현교회, 공설운동장 주변 공영주차장 등에 주차하기 위하여 출근시간대 주차전쟁을 치러고 있고, 평소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차공간을 직원차량으로 채워져 주민들의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또한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직원들의 자가용 이용을 강제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지 않는 장거리 출퇴근 직원은 2부제가 사실상 불가능 하고, 현장 지도와 출장, 조기 출근 및 야간 근무 등에 대비하여 시청 주변에 개인차를 주차할 수 밖에 없는 애로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대안을 우선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선 직원전용 주차장에는 이중으로 주차를 하더라도 최대한 직원들의 주차 차량을 늘려 시청 주변에 주차 차량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권역별 통근차량 운행을 확대 시행하여 승용차 부제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이 되어야 하며, 또한 부서별 업무용 차량을 확대 구입하여 출장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직원 스스로 가까운 곳은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 이용이나 걸어서 출․퇴근하여 시민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공직상을 가져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교육체육과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시청 인근에 부지 8,266㎡를 매입하여 공공체육부대시설인 주차장 확충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본의원은 확인하였습니다.

부대시설(주차장) 사업을 빠른 시간내 추진하여 시청직원들 뿐만 아니라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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