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 감염증상 발견시 즉시 신고해야

거제시는 전북 김제·정읍 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축협, 방역본부 등 닭 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공무원과 수의사 등 12명의 가축질병예찰의무요원을 동원, 닭·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관찰에 나섰다.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과 병행 비상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20개단 50명의 읍면 공동방제단을 구성 매주 수요일 소규모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소독 지원과 함께, 가축방역차량을 활용 다두사육농가와 도계장에 대한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농정과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발생지역 출입을 삼가고 농장 소독관리, 사육가금과 야생조류의 접촉 방지를 위한 문단속, 그물망 설치 등 차단 조치를 해야 한다”며 “특히 산란율 저하, 급격한 폐사 등 AI 감염증상이 보이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에는 현재 닭, 오리 등 약15만수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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