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 선급 가족 100여명과 함께 노자산 정상에서 ‘안전기원 산행‘ 가져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지난 6일 이 회사 HSE추진팀을 비롯 외국인 선주, 선급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제도 동남쪽에 위치한 노자산을 올라 무사고 · 무재해를 기원하는 안전 기원제를 지냈다.

▲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는 선주, 선급들이 노자산을 산행하고 있다
이 날 안전기원제는 회사가 전 직원의 안전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올해 처음 준비한 행사로 노자산 전망대 정자위에서 진행됐다.

고사 같은 한국식 의식이 낯선 외국인 선주, 선급들이지만 이날은 회사가 준비한 의미를 이해하고 정성껏 고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회사가 준비한 떡, 과일, 막걸리 등 안전기원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무재해를 기원했다.

회사는 외국인 선주, 선급들을 대상으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회사 및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파트너십을 향상시키고자 3년째 ‘안전기원 산행’을 진행해왔다.

소브콤플로트 유니콤社 사이트 책임자 소루비안 빅토르씨는 “세계 최고 조선소임에도 안주하지 않고,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우조선해양의 노력이 전해진다” 며, “이번 산행을 통해 안전관리의 기반을 더욱 다져, 향후 프로젝트에서도 최고의 품질과 안전을 준수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보건·안전·환경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추진팀은 20여년의 현장경력을 가진 현장 HSE 전담요원 70여명을 3개 생산 본부에 배치, 직원들의 보건·안전·환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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