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8시 52분경 고현동 소재 빌딩 4층 PC방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거제소방서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54여명과 소방차 14대를 동원 신속한 대처로 10분만에 진화했으며 불길이 주변 상가로 번지지 않도록 일사분란하게 대응했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가게 10㎡와 컴퓨터 및 집기류 등을 태워 약 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추산되며, 주인이 가게 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피워둔 촛불이 주변 가연물 등에 옮겨 붙어 불인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초기 화재 진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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