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2009년 환경지킴이' 행사 열어

삼성청소년봉사단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 거제조선소 문화관에서 ‘Clean Earth! Clean Geoje!’란 주제로 행사를 가졌다. 이날 40명의 삼성청소년봉사단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윤미숙 정책실장 등 총 50여명이 함께했다.

▲ 캠페인 시작 전 완성된 피켓을 들고 (삼성중공업 문화관 앞)
삼성청소년봉사단은 삼성중공업이 지원하는 거제지역 학생 봉사단체로 '07년부터 매년 치어방생, 하천 생태조사 등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행사는 지구온난화에 관한 윤 정책실장의 강의로 시작됐다. 윤 실장은 이산화탄소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개개인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은 조별로 직접 만든 표어와 피켓을 가지고 문화관에서 중곡동까지 약 3km를 도보로 이동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윤미숙 정책실장의 강의 모습
박서현 양(신현중 3)은 “캠페인을 하면서 앞으로는 쓰레기 하나도 아무렇게 버리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내자신이 지구를 위해 할 수있는 것들을 많이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격함양과 환경보전의식 고취를 위해 복지시설 봉사캠프, 깨끗한 거제섬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 거리캠페인 모습
▲ 표어와 피켓을 만들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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