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거제지회 주관 경남도내 9개 지회 300여명 참석

지난 27일 화요일 제36회 세계 흰지팡이 날 행사가 거제시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거제지회(김동우 지회장) 주관으로 경남도내 9개 지회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민호 시장과 반대식 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대부분이 참석해 시각장애인들을 격려 하였고, 또한 이 행사 참석을 위해 도내 8개 시군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각 지회에서 거제를 찾아 주었다.

'세계 흰 지팡이 날'은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 : World Blind Union)가 시각장애인들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선포돼 매년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기념식에서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재능 기부를 하고 있는 유채영 강사, 주미숙 강사 에게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거제지회의 감사패가 수여 되었고

또한 시각장애인의 행사로 봉사단체의 도움이 절실 하였는데 봉우리 봉사단(김창호 회장), 한국부인회(강영애 수석부회장), 고현동여성자원봉사대(강춘화 회장), 수사모(정동효 회장)등이 행사진행에 적극 나서 큰 도움을 주었다.

권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흰지팡이는 자립과 성취의 상징으로 매년 지팡이의 날을 개최하는 것은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떳떳한 사회인으로서 활동을 장려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동우 시각장애인연합회 거제지회장은 “권민호 시장, 반대식의회의장 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격려해 주셨다”면서 “시각장애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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