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ㆍ사등ㆍ일운면 지역 노인 250여명 참여

◆ 만수상, 문화공연, 무료진료, 이미용서비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펼쳐
◆ 한의원, 농축협, 상가, 지역 봉사단체 등 32곳 도움의 손길 이어져

지난 7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영)은 둔덕면, 사등면, 일운면 지역 노인 250여명을 초청해 복지관 내에서 ‘농어촌과 함께하는 나눔한마당’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복지소외계층인 면지역 노인에게 여가와 여흥의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의 장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6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는 복지관 내 대강당에서 참여노인 250여명에게 만수상을 제공했고 지역가수 김주아의 사회·공연과 복지관의 은빛난타봉사단, 중앙초등학교, 아름드리국악예술단, 거제무용협회, 거제시생활댄스클럽, 거제오광대의 참여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이와 더불어 계룡한의원 원장과 함께하는 무료진료, 이미용서비스,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2015년 나눔한마당은 계룡한의원, 농·축협, 상가, 지역의 봉사단체 등 32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고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도 매년 행사 당일을 봉사의 날로 지정해 자원봉사자로써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우리 노인들한테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은 것도 많이 구경시켜 주고 좋은 자리 마련해 줘서 참 고맙다”며 환하게 웃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면지역 노인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혜택을 제공할 것이며, 더불어 ‘나눔’과 ‘실천’을 위해 애쓰는 지역 여러 단체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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