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룬 호라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는 인디아 국적의 바룬 호라(Barun Hora․54․ 해양프로젝트3팀 근무) 씨가 연극공연을 통해 애광원, 성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바룬 호라 씨는 2005년부터 ‘마마스 데이 아웃’, ‘드림투어’ 등 2편의 영어연극을 무대에 올렸다.

두 편의 공연을 통해 250여 만 원의 공연 수익금을 모여 반야원과 성지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바룬 호라 씨는 “모두 바쁜 터라 연습일정 맞추기도 어렵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기쁜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며, “다음 연극을 구상 중인데 어떤 이야기가 쓰여 질지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에 온 지 8년째인 바룬 호라 씨 부부. 먼 타국에서 연극에 대한 열정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의 메신저로써 역할을 충실히 해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끝.
▲ 연극 공연 모습

* 사진설명: 2005년부터 두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려 그 수익금으로 지역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 인디아 국적의 대우조선해양 직원인 바룬 호라 씨와 연극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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