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규 도의원
김창규(새누리당)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은 지난 19일 열린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남. 부산. 울산. 대구. 경북 등 5개 지역 영남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서 채택과 관련 구체적인 이행 방안 및 실천 방안과 쌀값 폭락에 따른 수급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 규제완화에 필적할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역경제공동체나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영남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역발전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위원장은 “들녘은 풍년인데 농민들의 마음은 흉년이라고 한다. 껌 1통 값이 쌀밥 3공기 값과 같다는 현실을 접하고 정말 놀랐다.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농민들이 나락을 야적해놓고 쌀값 보장을 외치며 눈물겨운 싸움을 하는 모습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느냐?”면서, “실효성 있는 중장기 쌀 수급대책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밀양, 김해, 거제, 통영, 사천, 하동, 진주지역 현지 확인 활동에 이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 경남도 해양수산국, 농정국,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절실한 현안 몇 가지를 추려서 우선 이날 도정질문으로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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