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 거제시민의 염원을 담아, 남부내륙철도 거제에서~김천으로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정부에 촉구할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범도민 추진 협의회가 지난 27일 진주바이오 진흥원에서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 26만 거제시민의 염원을 담아 권민호 거제시장, 지역 단체장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추진협의회는 거제, 진주, 통영, 고성, 합천 5개 시·군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언론인 등 각종 단체 1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추진협의회는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범도민 추진 협의회 회칙을 정하고, 남부내륙철도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추진 협의회 회원을 대표해 거제시 주민자치위원회 서인자(상문동, 여)외 1명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을 통해 서울~김천간 편익을 100% 반영하고, 경제성만 따지지 말고 낙후된 지역발전 차원에서 철도건설을 촉구했으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추진 협의회 회원이 모두 일어나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촉구 구호를 다 함께 제창하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

추진 협의회에서는 다음날 9일에 이러한 요구를 알리고자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에 경제성만 따질 것이 아니라, 낙후 지역 발전 차원에서 힘을 모아 정부를 상대로 투쟁해야 한다” 라며 “거제는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아, 남부내륙철도가 거제까지 건설된다면 거제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이다” 며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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