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민 거제시의회 의원

▲ 진양민 의원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회 진양민 의원입니다.

5분 자유발언을 허락해 주신 반대식 의장님과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시는 동료의원님, 그리고 26만 시민의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권민호 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거제 동서 간 연결도로의 조기개설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시는 급증하는 인구에 비하여 따라가지 못하는 예산사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옛 신현읍 지역의 4개 동은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으면서도 우후죽순격으로 아파트 분양이 급증하고 있으며, 주택과 상가가 복잡하게 자리하고 주민등록상 12만의 인구와 엄청난 유동인구가 집중되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웃하고 있는 서부의 면 지역은 거제발전의 혜택을 전혀 실감하지 못하는 상대적 소외지역으로 남아있어 도심의 분산과 함께 지역균형 발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문제의 근본적 해소대책이 명진터널이라는 거제 동서 간 연결도로의 조기 개설입니다.

이 도로는 40년이 넘는 주민숙원사업이었고, 수많은 정치인이 선거공약으로 이용하여 왔으나 아무런 진척없이 구호로만 허공에 흩어졌습니다.

헛구호로 오랜 기간 지속하다 지금 이 자리에 계신 권민호 시장님의 시작이라도 해야 한다는 행동 우선 신념에 의하여 실시설계까지 마치고 보상비 일부를 편성하면서 가시화되고 국도나 지방도에 편입하여 가속도를 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980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 수급의 현실적인 대책이 미흡한 상태로 장기적 대책 또한 뚜렷하지 못하여 거제․동부․남부 면민의 의구심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에 순수 시비로 70억 원의 보상비가 책정되어 이미 소진되었고, 내년 2월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본 의원이 판단하면 일정에 차질이 있을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제 동서 간 연결도로의 개설은 우리 지역 교통난 해소의 핵심 포인트라는 송정IC와 국도 우회도로 연결도로와 맞물려 있으며, 이 도로 개설 이전에 동서간 연결도로가 완료되어야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착공된 거제 케이블카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고현 시내 등 중심지를 거치는 각종 차량의 분산을 유도하여 극심한 시내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고 새로운 이동의 관광테마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잡하고 밀집된 옛 신현읍 지역의 교통, 주택, 도심문제를 해소하면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제와 동․남부 면민의 옥포, 부산지역의 이동과 시청 소재지의 접근이 한층 용이하여지므로 이 지역 주민의 삶과 질은 보다 개선되어 소외 감정도 누구러질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이 도로의 조기 개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으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도 지역 미래의 중대한 사안임을 인식하시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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