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첫 출하…노화방지 황산화기능과 시력회복 물질 다량 함유

거제시 일운면소재 거제블루팜 대표 이창훈씨가 2007년 귀농을 결심하고 심은 새로운 난지과실인 블루베리가 첫 출하를 앞두고 한창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 거제산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작은 포도 알 같은 남색의 기능성과실로서 활성산소를 중성화시키는 노화방지 황산화기능과 눈의 피로와 시력회복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다하여 인기가 높아 kg당 5~7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생산량이 적은 편이나,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농가의 고소득작목으로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베리는 진달래과의 북아메리카 원산의 관목과실로서 생식과 가공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근래에 들어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까다로운 재배조건으로 성공하기가 힘들었다.

▲ 거제산 블루베리 재배 광경
그동안의 사업추진과정을 보면 재배기술은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학대)에서 지원했고, 지난 해는 노지재배에서 가장문제가 되고 있는 바람과 야생조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방풍·방조시설을 설치했고, 금년에는 포장박스도 만드는 등 농가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보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1ha의 새로운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블루베리의 수확 시기는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보통 6월 중순~9월 하순이며, 올해 거제블루팜은 0.6ha에서 1.5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판매 가격은 100g 10개들이 1kg 포장박스에 5만원이다.

거제블루팜(대표 이창훈 ☎010-4551-9813)에서 판매하는 블루베리는 풍부한 일조량과 따뜻한 해풍 속에서 미생물발효농법으로 생산한 친환경인증과실이며, 이 대표는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판매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사전예약 주문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