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3개 해수욕장 종합상황실 운영

거제시(시장 김한겸)는 6월말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하계 유원지와 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지도·점검은 ‘올 여름은 평년 기온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및 KBS 1박 2일 방영 등으로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점검을 위해 공산품 담당부서를 비롯한 가스·전기, 식품위생, 유원지관리, 농·축산물, 민박담당부서와 유관기관,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4개반 18명의 점검반을 편성했다.

중점 점검내용은 유원지, 해수욕장 및 숙박지를 대상으로 가격표시, 원산지표시제 이행여부, 음식점 위생상태, 전기·가스시설 및 편의시설 관리실태, 바가지요금 환불제 참여업소 점검, 숙박업소의 환불규정 고지 이행여부 등이다.

또, 해수욕장 현장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위해 학동, 구조라, 와현 등 3개 해수욕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8월부터 거제YWCA와 합동으로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소비자불편사례 상담과 피해보상 규정 안내 등을 위한 이동소비자상담실도 운영,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양관광휴양도시 거제의 이미지제고와 유원지 물가안정은 물론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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