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신속한 화재진압과 입원환자 183명 안전대피

거제소방서(서장 윤종암)가 14일 01:22경 대우병원 지하1층 자재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고, 입원환자 183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지하1층 자재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는 출동한 장승포119안전센터 출동대에 의해 즉시 진압됐으나, 연기가 비트와 복도 등을 통해 건물전체로 확산되어 입원환자 183명(자력대피 60명, 인명대피유도 123명)과 병원 관계자 25명 등 208명이 옥상과 지상으로 대피 했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입원중인 중환자 중 5명도 인근병원으로 전원조치 됐다.

거제소방서는 많은 환자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응1단계(오전 1시 31분)를 발령하고, 소방력 168명, 소방차 33대를 대원 즉시 현장에 투입해 인명대피와 화재진압 등 초동조치를 실시했다.

화재진압과 모든 입원환자의 안전을 확인한 오전 4시 10분 대응1단계는 해제됐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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