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특교 확보로 2016년 1월 착공 및 6월말 준공 가능

▲ 김한표 국회의원
김한표 의원(새누리당, 경남 거제시)은  지난 14일 동부면 구천리의 노후교량을 재가설 할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부면 구천리 790번지 일원에 설치된 ‘동부면 교량’은 지난 1973년에 준공되어 42년이 지난 교량이었고,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안전 확보 차원에서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동부면 교량’은 거제시 주요관광지인 학동 해수욕장 및 해금강으로 유입되는 길목에 설치되어 있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통행량이 많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고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시급히 개보수 사업이 추진돼야 했다. 하지만 거제시의 열악한 재정형평 때문에 조속한 개보수 사업이 추진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에게 안전확보 차원에서 ‘동부면 교량 재가설’이 시급함을 강조해,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세 6억원 배정을 이끌어 냈다.

이번 특교 배정에 대해 김 의원은 “동부면 노후교량 재가설로 약 1만 5천명의 동부면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거제시 내 노후교량 개보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동부면 교량’은 총 사업비 12억원 규모로 2016년 1월 착공하여 그해 6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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