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염용하 진성진, 무소속 김종혁 예비후보

내년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 120일 전인 15일, 거제지역에서는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새누리당 소속 2명과 무소속 1명이다.

먼저 새누리당 소속으로는 염용하(廉龍河‧51) 용하한의원 원장과 진성진(陳聖眞‧55) 변호사가 등록을 했다. 무소속 예비후보로는 삼성중공업에 근무한 적이 있는 김종혁(金鍾赫‧34) 씨가 얼굴을 내밀었다.

▲ (왼쪽부터)염용하, 진성진, 김종혁 예비후보
염 원장은 동국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 박사과정 졸업(병리학 전공)했으며, 현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직업과 함께 대표 경력으로 내세웠다. 전과 기록은 없다.

진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석사과정) 법학과 졸업했으며, 서울중앙지검 검사 경력과 현재 대우조선해양(주) 사내 협력사협의회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전과는 없다.

김종혁 씨는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를 졸업했으며, 삼성중공업 고객지원팀에 근무한 경력을 대표 경력으로 내세웠다. 직업란에는 부동산 중개업을 기록했다. 김 씨 또한 전과 기록은 없다.

예비후보자를 등록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예비후보자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거나 그 선거사무소에 간판·현판 또는 현수막을 설치·게시하는 행위, 자신의 성명·사진·전화번호·학력·경력, 그 밖에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길이 9센티미터 너비 5센티미터 이내의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를 할 수 있다 .

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자신의 사진·성명·전화번호·학력·경력, 그 밖에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인쇄 우편 발송하는 행위, 선거운동을 위하여 어깨띠 또는 예비후보자임을 나타내는 표지물을 착용하는 행위, 전화를 이용하여 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를 할 수 있다 .

덧붙여 예비후보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예비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및 활동보조인, 예비후보자 또는 그의 배우자가 그와 함께 다니는 사람 중에서 지정한 각 1명은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위하여 예비후보자의 명함을 직접 주거나 예비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 경남도에서는 16개 선거구에 4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246개 선거구에 513명이 등록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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