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진 시의원
안녕하십니까?  김경진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반대식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거제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시는 권민호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직필정론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두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거제시립 화장장 건립에 대한 시의 입장은 어떠한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장승포항 재개발사업에 대해 그간의 추진실적과 향후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장승포여객선터미널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은 어떠한지 말씀해 주시고, 국제항로 개설에 대해 그간의 추진사항과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어떠한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정질문 답변서

답변자 : 옥기종 주민생활국장
 

주민생활국장 옥기종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중 첫 번째 질문인 거제시립 화장장 건립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화장시설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되는 시설로써 현재 전국에 54개의 화장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화장시설이 없는 시․군은 인근지역의 화장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의 경우 우리 시 사망자 1,026명 중 화장인원은 876명, 매장인원은 150명으로, 화장 인원 876명중 734명은 통영화장장을, 142명은 고성 등 인근 시‧군 화장장을 이용하였습니다.
우리 시도 해마다 화장률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볼 때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화장시설의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나, 화장장 건립은 입지 선정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단기간에 추진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화장시설 설치시 화장로 3기 기준 사업비는 약 116억 원, 운영비는 연간 2억 원 정도 소요되어 적자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3년도 수립된 거제시 5개년(2013년 ~2018년) 장사시설 수급 중‧장기계획에 따라 인근 8개 시‧군에 설치된 화장시설 10개소를 공동 사용하는 방안과 현재 지원하고 있는 화장비 지원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으며,

향후 화장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경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자 : 김종천 해양조선관광국장

해양조선관광국장 김종천입니다.

김경진 의원님의 두 번째 질문인 장승포항 재개발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승포항은 1965년도에 무역항으로 개항하여 대일 활어 수출과 연안여객선의 운항 등 남해안을 대표하는 항만도시로써 자리매김하였으며,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대일 수출의 중단과 거가대교 개통 이후 연안여객선 마저 중단됨에 따라 일반항의 기능 상실은 물론, 지역경제도 많이 위축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시는 항 기능의 다각화를 위하여 제2차 무역항 항만기본계획에 다양한 기능을 건의하여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3,600 평방미터의 친수시설을 현재 시공 중에 있으나

아직도 친수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2016년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지역생활 지원항」에서「남해안 관광 중심항」으로 전환과 함께,

방파제 선형 개선, 물량장 조성, 동방파제와 서방파제를 연결하는 구름다리 설치 등의 계획을 현재 중앙부처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현재 물동량이 전무하다는 이유로 사업 반영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습니다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시 계획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음은 세 번째 질문인 장승포여객선터미널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답변 드리겠습니다.

장승포연안여객선 터미널은 1991년 건립하여 26,000 평방미터 부지에 연면적 2,700 평방미터의 3층 건물과 약 200대의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는 항만시설로 현재 해운조합을 비롯한 여러 업체가 입주하고 있습니다.

그 간 주차장 관리는 유람선 업체와 우리 시가 분산 관리함에 따라, 2015년 5월경 우리 시가 경남도 항만관리사업소로부터 8,209평방미터를 사용허가 받아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심도 이관에 대비하여 유람선 유치 등을 위해 우리 시가 보다 주도적으로 개발코자 관리청에 재위임을 건의, 협의 중에 있습니다만, 경남도에서 권한 재위임에 대하여 난색을 표하고 있어,

우리 시의 관리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2016년 상반기 이전에 관리권을 이양받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항로 개설에 대해 그간의 추진 사항과 문제점,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장승포 지역의 경기 활성화와 남해안 시대 부응을 위하여 국제항로 개설(장승포 ↔ 대마도)을 추진 하였습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대아고속해운과 부용 흥산(주)(일본)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논의하였으나, 여객선사의 사업성, 관광객의 수요예측 불투명, 접근성 및 교통성 등으로 희망하는 업체가 없는 실정입니다.

국제항로 개설을 위해서는 선사의 참여 여부가 제일 중요한 사항이므로 지금이라도 희망하는 선사가 있을 시 운항에 따른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항로개설 및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면서 김경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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