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9일 토요일 오후7시 거제시 체육관에서 'MBC 가요베스트'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MBC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조선경기로 인해 전반적으로 침체된 거제시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힘내라 거제조선! 특집으로 개최된다.

김승현과 안소영의 진행으로 현철, 현숙, 배일호, 김용임, 박상철, 박구윤 등 인기 성인가요 가수 17명이 출연하여 열정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손삼석 문화공보과장은 "이번 MBC가요베스트는 거제시민들이 함께 화합하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거제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녹화당일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분들은 도보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MBC 가요베스트'는 총 2부로 나뉘어 2016년 3월 중 일요일 낮 12시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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