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문화 전시활동 등 노력의 결실 돋보여

경남이 바야흐로 ‘박물관·미술관 100관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이 박물관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15년 ‘거제소방서 소방서장 표창장’을 받은데 이어 지난 7일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장’은 제68회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12월, 범국민적 화재예방태세를 확립하고 전국적인 방화환경을 조성한 개인 및 유공단체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표창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해금강테마박물관 및 거제소방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거제소방서 김용식 서장이 해금강테마박물관 경명자 관장에게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장’을 전수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열린 ‘해금강테마박물관과 거제소방서 공동특별기획전 <박물관에서 만나는 소방>展’을 성황리에 개최하여 박물관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소방안전문화를 전파하고, 2015년 제68회 불조심 강조의 달 업무추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거제소방서와의 업무협약(MOU) 일환으로 개최된 ‘해금강테마박물관과 거제소방서 공동특별기획전 <박물관에서 만나는 소방>展’은 매년 11월, 불조심의 달에 진행될 프로젝트전시로 2016년 전시에서는 세계소방포스터 사진자료, 9·11 테러 희생 소방관 관련 유물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비공개 소방유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은 “우리 박물관이 지난 11년간의 노력의 결실을 맺어 명예로운 수상으로 2016년을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안전한 문화·관광 도시 거제를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뛰고, 연구하여 많은 거제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05년 개관 이래 현재까지 2014 교육사 지원사업 최우수기관상, 2014년 시정 유공자 시상식 거제시 감사패, 2014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개인부문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2014년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자 정부 표창, 2014 거제시의회 감사장, 제17회 박물관인대회 한국박물관·미술관 올해의 우수활동상, 2015 경남박물관인대회 특별공적포상·올해의 우수 도슨트상, 거제소방서 소방서장 표창장 등 총 20여회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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