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서 500여 명 참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우수공연 예술문화 학교파견 사업에 선정된 거제애광학교(교장 김장식)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9교시 문화가 간다' 초청공연 감성인형극 '어린왕자'가 지난 21일 170여 명의 거제애광학교 학생들과 60여 명의 애광원 가족, 그리고 거제애광학교와 통합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280여 명의 마전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 거제애광학교는 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9교시' 공연을 열었다.
이번 인형극은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를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재 해석하여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출연배우들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공연이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줄거리로 웃음을 자아내고 꿈과 용기를 심어주며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일반적인 공연 형식이 아니라 공연이 끝난 후 관객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는 코너를 마련하여 무대의 거리를 좁히듯 장애와 비장애간의 차이를 좁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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