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29일 1,500여개 직장·클럽팀 참가

거제시 축구연합회(회장 김치옥)는 김영수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전회원이 합심 단결하여 부산, 울산, 경남 아마축구 정상을 가리는 2009 임페리얼FC 챔피언십(주최 페트로니키코리아, 스포츠조선)대회를 유치하였다.

공설운동장외 아주, 삼성, 하청 등 4개 구장에서 이틀간(27~28일) 1,000여명의 선수, 가족들이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25개팀이 참가, 4개 구장에서 응원의 함성 및 챔피언급 대우조선해양, 챌린저급 삼성중공업, 클럽리그(아마추어 클럽) 장승포FC가 결승전까지 올라 거제 생활 축구를 한 번 더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새로 신설된 클럽리그(아마추어 클럽)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부산 남구대연FC가 거제 장승포FC를 2:1 스코어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릴레이골로 기선을 제압한 남구대연FC는 후반 장승포FC 이광희 선수에게 골을 허용, 명공을 펼쳤지만 끝내 대연FC 골문을 열지 못하여 우승문턱에서 무릎을 꿇어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챌린저리그(2부)에서는 삼성중공업이 결승전에서 덴소풍성을 2대0으로 누르고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삼성중공업은 날카로운 공격과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압도적인 전력을 보였다. 김성도(삼성중공업)가 최우수선수상, 노승섭(삼성중공업)이 득점상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챔피언급에서는 울산 세종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팀 경기에서 탁월한 기술을 바탕으로 60분간 대혈전을 펼쳤지만 2:0으로 무릎을 꿇었다. 대우조선해양팀은 페어플레이상과 20만원상당 키카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임페리얼FC컵은 전국 1,500여개 직장 및 클럽팀이 참가하는 최고의 아마추어 축구 잔치이다. 2006년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 임페리얼이 후원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권위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 대회 모든 경기를 하이라이트 재중계한다. 7월 4일 10시30분 케이블 TV인 X-스포츠(채널32)에서 전국에 방영한다.

거제시 축구연합회 김치옥 회장은 이번 대회를 자주 유치하여 관광거제를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거삼득이 되어 거제축구 발전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어 거제발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6월 27일 자 스포츠 신문 인용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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