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의장 반대식)는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최근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추운 날씨에도 반대식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은 새벽 출근시간을 이용해 4만여명의 근로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훈훈한 설 명절이 되기를 응원했다.

출근시간 종료 후에는 사내 식당에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한민호 부사장과의 대화를 통해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반대식 의장은 "우리시 경제의 큰 축인 삼성중공업의 실적악화와 함께 지역경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1977년 창사 이래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 제일의 해양조선사로 성장하였듯이 임직원 여러분이 마음을 모아 지금의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여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의회는 오는 4일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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