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IC 인근 연립주택 221세대 '건립'…고현항 근린상업지 공급가 3.3㎡(1평)당 1,673만원

◆ 고현항 재개발 1단계 사업구역 특별공급 당첨자 가려져

거제시민에게 특별공급한 고현항 재개발 구역 근린상업용지 당첨자가 가려졌다. ‘280 대 1’ 추첨 경쟁을 벌였다.

거제빅아일랜드PFV(주)(대표이사 심정섭)는 홈페이지 알림을 통해 “18일 고현항 재개발 현장사무소에서 ‘추첨’한 결과 각 필지별 당첨자 1명과 예비당첨자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용지공급 당첨자 현황
이번 특별 공급은 최고 금액으로 응찰한 당첨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었다. 미리 정해진 공급가를 놓고 당첨자를 추첨하는 형식이었다.

4필지 ‘특별공급’에 1,120건이 신청돼, 평균 ‘28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 대상지는 고현항 재개발 1단계 구역 내 ‘근상(근린상업지역)1’ 구역으로 4필지였다. 1-1필지는 면적 468㎡, 특별공급가 20억5,300만원, 1-2필지는 556㎡, 28억1,500만원이었다. 또 1-3필지는 면적 554㎡, 공급가 28억500만원, 1-4필지는 484㎡ 21억2,300만원이다.

이번 특별공급 4필지 중 가장 비싼 부지는 1-3필지로 1㎡당 5,063,177원이었으며, 3.3㎡(1평) 기준으로는 16,737,755원이다.

▲ 공급 대상지
이번 특별공급은 자금공급 및 자금관리를 맡고 있는 KB부동산신탁, 현대증권, 교보증권이 추가 자금 공급에 앞서, ‘분양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특별공급을 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은 거제시 고현동, 장평동 일원 전면 해상 570,358㎡를 매립하여 600,098㎡를 조성하는 사업이 골자다. 사업목적은 “노후된 고현항 및 주변지역에 대한 항만재개발 사업을 통하여 항만기능 재편과 함께 구도심지역과 연계된 고품격 친수해양관광도시 조성”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업시행자는 거제빅아일랜드피에프브이(주)며, 부강종건(55%), 거제시(10%), 대림산업(10%), KB부동산신탁(2.5%), 현대증권(2.5%), 교보증권(17.5%)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3년 ~ 2021년(공사기간 : 2015년~2021년)이며, 총사업비는 6964억5800만원이다. 이중 공사비는 4121억1900만원이다.

지난해 9월 4일 착공해, 현재 1단계 사업을 하고 있다. 1단계는 9만8,491㎡의 유치시설용지와 10만9,442㎡ 공공시설용지와 합쳐 20만7,933㎡의 부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 연초 국지도 58호선 송정IC 인근 연립주택 221세대 건립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 송정IC 인근에 4층 연립주택, 13개동(棟) 221세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주)국도산업개발은 연초면 송정리 산 29번지 일원 3만8,037㎡를 정형화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변경해, 연립주택 단지를 만들겠다는 도시개발사업을 거제시에 제안했다.

▲ 조감도
거제시는 해당지역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을 세웠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작성에 앞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결정 항목을 공개했다.

사업면적 3만8,037㎡ 중 주거용지는 3만5,935㎡며, 진입도로는 2,102㎡다.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해있다.

용도지역 변경이 되지 않는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으로 승인권자는 거제시장이다. 해당 사업지의 평균 경사도는 18.2도라고 거제시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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